
안녕하세요, Ben입니다!
외출 준비를 다 마치고 집에서 나가려고 할 때, 친구에게 전화가 오면 말하죠. "나 이제 막 나가려고 했어."
친구한테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친구에게 그 순간에 먼저 연락이 올 때는 "나 지금 막 너한테 전화하려고 했는데". 이런 식으로, 어떤 행동을 방금 막 하려고 했다는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?
아래의 문장들을 살펴보면서 먼저 입을 열고 영어로 말해보시길 바랍니다. 바로 아래로 내려가시지 말고, 잠깐이라도 생각해 보고 꼭 말해보려는 연습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. 그 잠깐의 시간과 노력이 여러분의 회화 실력을 늘리는데 지속적인 도움이 될 거예요!
1. 나 지금 막 너한테 전화하려던 참인데
2. 지금 막 나가려던 참이야.
3. 지금 막 너한테 물어보려고 했어.
4. 우리 이제 지하철 타려고.
5. 너한테 막 그 얘기해주려고 했는데.
6. 나 막 자려던 참이야.
7. 나 운동하러 체육관 가려던 참인데.
"막 무언가를 하려고 했다"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
- be about to
- be getting ready to
- be on the point of
- be on the verge of
- be on the brink of
- be at the threshold of
이 중에서 가장 많이, 흔하게 쓰이는 표현은 바로 be about to입니다. 오늘은 be about to를 활용해서 문장을 만들고 말해보는 연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- be about to + 동사
- be just about to + 동사
be about to는 "무언가를 시작하려던 참이야"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고, just가 붙어서 활용되는 be just about to는 "방금, 막"의 의미가 더 강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. be동사는 주어와 시제에 맞게 변화시켜 활용하면 됩니다. be동사가 주어에 따라 am/are/is로 활용되는 점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 과거형의 경우 was/were로 변화되는 점도 유의해서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.
1. 나 지금 막 너한테 전화하려던 참인데
- I was about to call you.
- I was just about to call you.
친구나 가족, 직장 동료에게 전화를 하려고 핸드폰을 꺼낸 순간 그들에게 전화가 온 경험, 다들 한 번씩은 해보셨을 거라고 생가합니다. 그런 경우에 바로 이 표현을 활용해서 내가 원래 전화를 하려고 했다는 말을 해줄 수가 있습니다.
just를 붙이면 좀 더 "막, 방금"의 의미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. 앞선 포스팅에서도 몇 번 등장했던 call은 뒤에 바로 목적어를 붙여서 사용한다는 점, 절대 잊어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.
2. 지금 막 나가려던 참이야.
- I am about to leave.
- I am just about to leave.
어떤 장소를 "나가다, 떠나다"의 의미를 나타낼 때는 동사 leave를 사용하시면 됩니다. 집에서 어떤 장소로 가기 위해 집을 나가거나 직장에서 퇴근하려고 직장에서 떠나는 경우에 사용하면 적절합니다. 이 문장은 시제가 현재입니다. 따라서, be동사도 am이 사용되었습니다. be about to 표현 자체가 사실 시제에 민감한 표현은 아니라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, 한국어로 말했을 때의 의미를 생각해서 현재형이나 과거형을 선택해서 사용해 주시면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3. 지금 막 너한테 물어보려고 했어.
- I was about to ask you.
- I was just about to ask you.
"물어보다"는 동사 ask를 활용하면 됩니다. ask뒤에는 질문을 하는 대상을 붙여서 활용합니다.
4. 우리 이제 지하철 타려고.
- We are about to get on the subway.
- We are just about to get on the subway.
2번 문장과 마찬가지로, 현재시제를 활용합니다. 지하철을 탄다고 말할 때는 get on이나 take를 사용할 수 있는데, get on은 물리적으로 지하철에 발을 올리고 타다의 의미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반면, take는 교통수단으로써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. 두 표현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, 특정 부분을 강조해야 하는 경우에는 위의 차이점에 유의해서 활용하시면 됩니다.
5. 너한테 막 그 얘기해주려고 했는데.
- I was about to tell you that.
- I was just about to tell you that.
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말해주는 경우에는 동사 tell을 사용하면 자연스럽습니다. tell은 보통 뒤에 대상과 말하는 내용이 모두 나옵니다. tell you that에서 보실 수 있듯, you라는 대상과 that이라는 내용이 함께 사용됩니다.
6. 나 막 자려던 참이야.
- I was about to go to bed.
- I was just about to go to bed.
잠을 자려고 침대에 눕는 순간 누군가에게 연락이 와서 뭐 하냐고 묻는 경우에 사용하면 딱 좋은 표현입니다. go to bed 표현 활용하시면 됩니다.
7. 나 운동하러 체육관 가려던 참인데.
- I was about to go to the gym to work out.
- I was just about to go to the gym to work out.
한국어로 "헬스장, 체육관"이라고 부르는 장소는 영어로 gym입니다. "운동하다"는 exercise나 work out을 모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구어체에서는 work out을 좀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 to를 사용하여 행위의 목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
오늘은 막 하려던 일, 막 일어나려고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 be about to를 연습했습니다. 많은 예문을 만들어 보시고, 말하기 연습도 많이 해보세요 :)
I was just about to tell you that learning English requires consistent effort!
Make the time for practicing English with me :)
다음 포스팅에서 또 유용한 표현으로 돌아오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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